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3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말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은 3289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9억4000만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은 "유로화 강세를 보이면서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960억7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예치금 228억달러, SDR 35억1000만달러, IMF포지션 27억7000만달러, 금 37억6000만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은 작년 12월말 보다 37억9000만달러 줄었지만 예치금은 57억6000만달러 늘었다. SDR가 IMF포지션도 전달보다 각각 2000만달러, 1000만달러 줄었다. 금은 전달과 동일했다.
국가별 외환보유액은 규모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세계 7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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