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12일 예비 청약자들이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신규 분양 'TOP5'를 선정했다. 'TOP5'에는 설 연휴 이후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 세종시, 보금자리주택 등이 있다.
다음은 상반기 핵심 신규분양 'TOP5' 소개.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는 이달 말 3차 동시분양 6207가구와 3월 시범단지 물량을 포함해 총 798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중에 분양되는 동탄2신도시 물량 중에 가장 주목되는 곳은 반도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분양예정인 시범단지 물량이다.
반도건설은 동탄2 신도시 시범단지 A-18블록에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7층 12개동, 전용면적 84∼99㎡ 중소형으로 총 904가구로 구성된다. 초, 중, 고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A102블록 '더샵 센트럴시티' 물량도 시범단지다.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874가구(전용 84∼131㎡)다. 단지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KTX·GTX 등의 복합환승센터로 지어질 동탄역이 가깝다.
◇위례신도시
현대엠코는 오는 5월 970가구의 '위례신도시 엠코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4층 13개 동에 면적은 95㎡와 101㎡ 두 가지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 몰’과 500m 떨어진 곳에 지어진다.
현대건설은 6월에 '위례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상 10~14층 14개 동 621가구 규모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내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우남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판교신도시
아파트 신규분양이 거의 마무리된 판교신도시에서도 막바지 분양이 준비 중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는 상반기에만 2개 블록에서 931가구가 분양된다. 96~203㎡로 구성되며 3.3㎡당 1900만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주관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롯데건설, 두산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업 주체다.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세종시는 정부부처 이전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하면서 분양도 봇물을 이룰 전망. 3월에 EG건설이 1-1생활권 L7블록 316가구, 4월에는 신동아건설이 1-1생활권 L6블록에 542가구를 분양한다. 한양도 1-2생활권 M4블록에 8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전 가구 전용 59~84㎡로 구성된다.
◇보금자리주택
올해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예비 청약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물량 중 하나는 보금자리주택이다. 올 상반기에는 임대물량 위주로 나올 예정이다.
SH공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내곡보금자리지구 내 7블록에서 전용면적 49~59㎡ 217가구로 구성된 임대 아파트를 3월 중 공급한다. 6월에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보금자리지구 3블록과 4블록에 전용 49~59㎡ 국민임대를 각각 253가구, 340가구씩 공급한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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