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상반기 인턴사원 80명 모집

경남은행이 취업준비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2013년 상반기 인턴십'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인턴 60명과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 20명 등 총 80명으로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올해 2월 졸업자 포함)로 전공(학과)을 불문하고 전 학년 성적평균 B학점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은 학자금대출 관련 신용유의정보등재자(구 신용불량자)·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제도 수혜자 등이 포함된다.

접수는 일반인턴의 경우 각 대학교 취업지원부를 통해 가능하며 신용회복인턴은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와 취업전문사이트 인쿠르트(www.incruit.com)에서 하면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졸업증명서·전학년 성적증명서·외국어성적증명서·개인정보 수집 표준동의서(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제도 수혜자에 한함)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25~26일) 후 28일 개별 통보된다.

2013년 상반기 인턴십은 내달 4일부터 실시하며 일반인턴의 경우 약 2개월간,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직무교육(은행 현황소개·은행 주요상품 소개·직장예절 등)과 인턴업무(은행 체험활동·서비스 모니터링·사회봉사활동·영업점 안내·업무보조 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근무성적 우수자에게는 경남은행 입사지원시 가점을 준다.

작년 2월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 최초로 도입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자에게는 학자금대출 20년 분할상환·연체이자 감면·신용유의정보 등록유예·금융자격증 취득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경남은행은 134명의 신입행원 중 인턴십 근무성적 우수자 34명을 채용한 바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