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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의 인력부족률 9.6%···업체당 2.65명 부족

중소제조업의 인력부족률 9.6%···업체당 2.65명 부족

등록 2013.09.08 06:0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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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부족률이 9.6%로 조사돼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01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중소기업 인력 실태조사’ 의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전체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부족률이 9.6%로 나타났다. 특히 1규모(1~5인) 기업의 인력부족률이 26.2%, 2규모(6~10인) 기업의 인력부족률이 20.1%에 달하는 등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인력부족이 매우 심각했다.

직종간의 차이를 살펴보면 사무직의 인력부족률은 3.0%인데 비해 생산직의 경우 20.9%로 생산직의 인력부족 현상이 사무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에서 현재 업체당 부족한 인원은 각각 사무직이 0.17명, 생산직은 2.45명, 기타인력 0.03명으로 평균 2.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표준산업분류 소분류 80개 업종 중에서 인력부족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비료 및 질소화합물 제조업(23.91%)이었으며 이어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 재생업(23.65%), 신발 및 신발부분품 제조업(23.08%) 순이었다.

중소제조업이 내국인을 고용하고 싶어도 고용하지 못하는 사유로는 △임금·복지수준 등 내국인의 높은 눈높이(52.6%) △장래성·작업환경 등의 이유로 인한 내국인의 잦은 이직( 27.8%) △내국인의 잔업?휴일업무 거부(9.9%) △입지상 인근마을이 없거나 오지에 위치해 내국인이 올 수 없기 때문(6.0%) 등으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사유로는 △인력난 완화(81.3%) △국내 근로자보다 순응적인 업무태도(9.4%) △저렴한 임금(8.7%) 등의 순이다.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의 입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제도로는 △불성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제재수단이 부재(27.2%) △입국기간 장기간 소요(22.5%) △사업장변경제도 개선(20.7%) △성실근로자에 대한 취업교육 강화(14.8%) △외국인 고용제한 완화(12.1%) 등이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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