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맵 비즈’서비스는 구글 맵 서비스와 과 같은 공개 지도 플랫폼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기업형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KT&G, 질병관리본부, 농협, 쌍용자동차 등 약 40여 고객이 올레맵을 활용해 지사 및 매장 위치정보 제공, 차량 위치관제 등에 활용하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현장 영업사원들에게 고객위치정보 제공을 통한 신속한 고객관리에도 활용중이다.
최근 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와 기업용 모바일 업무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별도 투자 없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게 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가 ‘올레맵 테크 데이’에서 새롭게 소개한 올레맵 플랫폼은 기존 대비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KT 오픈플랫폼본부에서 자체 개발한 지도 엔진이 탑재돼 지도 이미지 로딩속도가 30% 정도 크게 개선됐다.
또 지도에 추가적인 정보를 표현하는 등의 부가 기능도 대폭 확충됐으며 손쉬운 서비스 확장도 가능해 개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KT는 내년 1분기까지 현재의 지도정보에 지적도 및 도로경사, 인구통계, 기상정보 등 17종의 다양한 추가 정보를 결합해 올레맵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플랫폼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의 공간정보를 올레맵 플랫폼에 탑재하고 패키지화해 공동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GIS 전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현규 KT 오픈플랫폼본부장은 “올레맵 비즈 서비스는 기업고객의 유무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Open API 방식의 지도 서비스”라며 “KT는 올레맵 플랫폼을 외부 공공기관과 중소 협력사에게 과감히 오픈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API 서비스를 올레맵과 함께 제공해 국내 GIS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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