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820억원에 사들인 은평뉴타운 상업용지 일부에 320가구 규모 주상복합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9대 1의 비율로 짓는다.
이로써 알파로스 용지 3개 블록 중 2개 필지가 주인을 찾게 됐다. 이 중 한 블록은 지난해 롯데그룹이 사들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업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며 “사업 속도도 빠르고 분양도 괜찮은 공공택지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로스는 SH와 건설공제조합, 현대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등이 출자해 추진한 사업이다. 당시 알파로스 프로젝트금융투자(PFV)를 설립했지만 출자사 간 이견과 자금난으로 지난해 7월 사업이 전면 무산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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