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4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6%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4월 1044.55원에서 지난 달 1024.99원으로 떨어졌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한달전보다 0.1% 감소했고, 공산품은 석유·화학제품,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1.6% 낮아졌다.
수입물가 역시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1.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전월 대비 1.6% 줄어들었고, 전기·전자기기 및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중간재가 한달새 1.8%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각 1.8%, 1.3% 감소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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