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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년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 기업 매출 500억원 이상 달성”

SK텔레콤 “내년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 기업 매출 500억원 이상 달성”

등록 2014.09.18 17:40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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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8일 자사의 ICT기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참가 팀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갖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내년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 기업 매출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SK텔레콤이 고객과 사회와의 약속으로 실천하고 있는 ‘행복동행’의 대표 사례인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창업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SK텔레콤의 입체적 지원으로 시너지를 이뤄 국내외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축적한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육성 노하우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적극 접목해 ‘성공 벤처의 산실’로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브라보! 리스타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2개 팀 참가자들이 직접 참석해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성공 사업 의지를 함께 다졌다.

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비롯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브라보! 리스타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캡스톤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SK텔레콤 내 다양한 사업부서 담당자들도 대거 참여,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창업자들의 사업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맞춤형 One-Stop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지난 1년간 실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함으로써 ICT기반 高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 1년 동안 ‘브라보! 리스타트’가 거둔 성과가 적지 않아 2기에 걸쳐 총 23개 팀(1기 10팀, 2기 13팀)이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일궈 왔으며 지난 1기의 경우 9개 팀이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스마트짐보드’,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다수 아이템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기 역시 이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안면인식 보안 시스템’, ‘빅노트’와 함께 연내 대부분 아이템이 본격 사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브라보! 리스타트’는 다른 창업 프로그램에 비할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사업 성공률로 국내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기 중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프로젝트인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선정된 5개 팀들도 연내 본격 사업화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러한 성공을 통해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은 올해 매출 68억원을 시작으로 사업 본격화,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 등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내년이면 1, 2기를 통틀어 총 매출 500억원 이상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부터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 앱세서리, 헬스케어, 스마트 러닝 등 다양한 솔루션 분야에 창업자/중소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브라보! 리스타트’, ‘T 오픈랩, 각종 공모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기조 하에 단순한 시혜성 지원이 아닌 사업 성공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 팀 중 총 7개 팀(1기 5개 팀, 2기 2개 팀)과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 SK텔레콤 및 관계사의 관련 부서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전자칠판 빅노트’(아이에스엘 코리아)의 경우 SK텔레콤이 사업 모델을 공동 수립하고 유통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 MAE(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전시 참여 지원을 통해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는 등 전사적 지원을 통해 공동 사업화가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런 공동사업화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 역량이 총동원 되는 만큼 높은 사업 성공 가능성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과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자 모두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대중소기업 상생의 사례로 향후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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