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경, 정미라, 음빛나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1천855.5점으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들이 획득한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사격 대표팀의 4번째이자 한국 선수단의 20번째 금메달이다.
이날 결승전 대회에서는 막내 음빛나가 금메달 획득에 가장 큰 보템이 됐다. 총점620.6점을 기록한 것. 한국은 1시리즈에서 309.7점, 2시리즈에서 305.6점을 따며 5∼7위권에 머물렀다.
2시리즈에선 나윤경이 11위, 음빛나 20위, 정미라 22위로 처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팀 막내 음빛나가 힘을 내며 한국의 순위를 끌어올렸다.
3시리즈에서 103.3점을 쏜 음빛나는 4시리즈 104.3점, 5시리즈 105.0점을 쏘며 1위까지 치고 올랐다.
정미라는 4시리즈 104.0점, 5시리즈에서 103.4점을 쏘며 10위 안에 들었고 나윤경도 20위 밖으로 나간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4시리즈에서 2위로 뛴 한국은 5시리즈 1위로 올라 끝까지 선두를 유지해 금메달을 따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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