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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양궁 단체전 5연패 달성··· 中 상대 6세트 완파

[인천아시안게임]한국 女양궁 단체전 5연패 달성··· 中 상대 6세트 완파

등록 2014.09.28 11:11

수정 2014.09.28 11:1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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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5연패 달성. 방송화면 캡처.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5연패 달성. 방송화면 캡처.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5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한국은 28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점수 6-0(54-50 56-55 58-5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 우승을 포함해 여자 단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장혜진(LH), 이특영(광주광역시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차례로 한국 사선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청밍, 세계랭킹 1위 수징, 주주에만이 차례로 시위를 당겼다.

중국이 7점을 쏘는 등 부진한 사이에 한국은 1세트를 54-51로 쉽게 따냈다. 한국은 2세트에 10점 3발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점수를 4점 차까지 벌렸다.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장혜진, 이특영, 정다소미가 3세트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으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세트점수가 6점 차로 벌어져 4세트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리커브 단체전 5연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정상을 지키고 있다. 1978년 방콕 대회에서 여자 리커브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이후 통산 8번째 우승이다.

한편 단체전서 아시안게임 5연패 역사를 쓴 여자 양궁 리커브는 잠시 후 개인전에서도 장혜진과 정다소미가 2006년 도하대회와 2010 광저우대회에 이어 대회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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