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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APEC 마치고 미얀마로···아세안·EAS 참석

朴대통령, APEC 마치고 미얀마로···아세안·EAS 참석

등록 2014.11.12 09:30

수정 2014.11.12 09:32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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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청와대 제공

올해 마지막 해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제17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및 제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얀마 네피도로 이동한다.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에 머물던 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를 방문하고 ASEAN+3 및 EAS 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및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던 박 대통령은 네피도에서 나렌드라 다모다르다스 모디 인도 총리,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13일 오전 EAS 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및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관련 대응 등 국제안보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얀마의 떼인 세인 대통령과 함께 회의를 주재하고 역내 국가 간 정치·경제·안보 등 각 분야에서의 역내 국가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네피도 방문을 마친 후 14일부터 16일까지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7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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