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5일부터 교육용 ‘파생상품 모의거래서비스’ 제공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선물·옵션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신규 일반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파생상품 모의거래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상의 모의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오는 29일 파생상품 개인투자자 보호제도 강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실시하는 것이다.

앞으로 개인투자자 보호제도 강화방안이 시행되면 신규 개인투자자는 파생상품거래 사전교육 30시간 이수 이외에 파생상품모의거래 50시간을 참여해야 파생상품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전교육은 금융투자협회의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담당, 수강신청은 15일부터 다음날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모의거래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파생상품 모의거래 인증시스템(HTS)’을 다운로드받아 실행하면,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코스피200선물·옵션상품 투자를 연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모의거래 대상 파생상품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