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부가 발표한 2015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추가 수요에 따라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될 예정이다.
실제 제주도의 경우 크루즈 선박 입항시 수십대의 관광버스로 면세점 앞 도로가 마비되고 서울의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가 없는 등 면세점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초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공고할 계획이다.
디자인, 광고, 부동산, 지식재산, 컨설팅 등 사업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사업서비스는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이 크지만 산업경쟁력이 취약해 서비스 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창업, 연구개발(R&D), 해외시장 수출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경쟁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서비스 분야별 소관부처와 합동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예컨대 디자인, 컨설팅 부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광고는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부동산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식재산분야는 특허청에서 전담키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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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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