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씨젠은 세계적인 분자진단 및 생명공학 전문기업 퀴아젠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반의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판매량을 이용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씨젠의 멀티플렉스 기술과 퀴아젠의 혁신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글로벌 브랜드 파워의 결합”이라며 “멀티플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제휴를 통한 판매채널 확장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번 협상에 이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기업과 추가적인 ODM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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