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정부의 저금리기조와 분양시장 호황·극심한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감정원은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4% 올라 지난주(0.13%)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0.09% 올라 전 주(0.10%)보다는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가 각각 0.11%, 0.07%로 지난주보다 0.01∼0.02%포인트 가량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도 0.07%로 지난주(0.09%)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지방에선 제주(0.28%), 대구(0.14%), 부산(0.10%), 광주(0.09%) 등이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11% 지난주(0.15%)보다 0.04%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이 0.17%, 인천이 0.14%로 지난주보다 각각 0.05%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은 0.06%로 한주 전에 비해 0.04%포인트 둔화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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