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천시는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농협 등에 방제차를 추가로 요청, 방역 강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날 마장면 한 종오리 사육 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으로 판정했다 해당 농가는 1만1604수 전량을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천시에 위치한 가금류 농가는 85곳으로 추정되며 총 526만7000여 수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이날 경기도 내 오리, 오리류 관련 차량·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기간은 오는 28 오후 12시까지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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