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 낙지명성 이어가기 위해 7월1~20일까지 활 낙지 판매금지 낙지연포탕·낙지볶음·활어 회 등으로 판매 전환
군은 낙지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자원회복을 위한 낙지 금어기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함에 따라 낙지골목 상인회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금어기 안내와 주의 및 협조사항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 결과, 낙지골목 상인회는 금어기간 중 타 지역 낙지를 판매할 경우 무안낙지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것을 우려, 무안낙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7월1일부터 20일까지를 활 낙지 판매금지 기간으로 결정했다.
이 기간에는 낙지연포탕과 낙지볶음 및 활어 회 등의 판매로 전환해 생계를 이을 생각이다.
또 탄도만 낙지직판장은 금어기 이전에 포획·채취한 낙지는 26일까지 판매하고,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임시 휴업한다. 이 기간에는 시설 보수·정비를 통해 쾌적한 낙지 직판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목포수협무안지소와 무안군 수산업경영인엽합회, 무안군 어촌계장협의회, 무안낙지생산자협회 등 수산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낙지금어기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게첨하는 등 어업인들의 낙지 금어기 동참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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