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용어는 집단대출인데요. 기사 속에서는 어떻게 쓰였을까요?
“강남 재건축 시장의 고분양가 논란 등 시장이 과열 양상으로 번지자 정부가 근본 대책으로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 강화에 나섰지만 주택 공급이 올스톱될 위기에 처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후략)
- 6월 29일자 본지 기사 『가계빚 탓 한국경제 초가삼간 다 태우나』 中 발췌
집단대출(集團貸出)이란? 일정 자격을 갖춘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이뤄지는 대출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양아파트 및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입주(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꺼번에 취급되며, 중도금·이주비·잔금 대출 등으로 구분됩니다.
집단대출을 받는 쪽은 대출심사라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은행 또한 분양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대규모 고객을 단번에 확보할 수 있지요.
최근 정부는 집단대출 규제가 느슨한 탓에 가계부채가 급증했다고 판단, 전방위 대출 옥죄기에 나섰습니다. 이에 각종 논란이 야기되고 있지요.
- 활용의 예 : “무차별적인 집단대출 규제보다는 강남 재건축 등 메스를 대야 하는 곳에 집중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상식 UP 뉴스 집단대출 편.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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