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최근 3년간 7, 8월 여름 휴가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최고 인기 노선은 인천-괌, 제주-상하이, 인천-세부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 약 96%로 국제선 전체 탑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제주-상하이 노선과 인천-세부 노선은 각각 약 94%, 약 88% 탑승률로 뒤를 이었다.
진에어의 인천-괌 노선은 지난 2010년 4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취항해 운항 중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진에어의 8월 국제선 예약률은 인천-오사카, 인천-오키나와,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괌, 부산-괌 노선 순으로 높았다.
진에어의 인천-오사카 노선 8월 예약률은 약 93%,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약 92%로 전년도 동기간 탑승률 대비 높았으며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노선은 각각 약 91% 예약률을 기록했다.
인천-괌, 부산-괌 노선은 각각 약 91%, 약 90%로 최근 3개년도 7, 8월 인기 노선 수요를 지속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는 “괌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각종 관광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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