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호스트와 국내 판매권 계약 체결
빙그레에 따르면 1927년 하와이의 작은 초콜릿 가게에서 시작한 ‘하와이안 호스트’는 현재 하와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의 인기 비결은 마카다미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안 호스트의 모든 제품은 하와이산 고급 마카다미아만을 사용하는데 하와이는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해 마카다미아 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빙그레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밸런타인데이, 수능응원 등 선물용으로 초콜릿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프리미엄 초콜릿 지상이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닐슨 코리아 자료에서는 국내 초콜릿 시장이 6000억원 규모로 정체상태에 있지만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은 2013년 1000억원에서 2015년 1150억원으로 성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에는 빼빼로 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초콜릿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라면서 “빙그레가 가진 영업·유통망과 하와이안 호스트의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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