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국 식품업체 식재료와 가공식품, 식음료 비교
‘동경식품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70여개국의 식품업체가 식재료와 가공식품, 식음료 등을 출품했다.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와인과 치즈, 절임식품, 발효식품, 건강식품, 초콜릿, 차 등의 주제관을 방문해 하몽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식품을 조사하고, 식품의 가공에 따른 다양한 포장과 용기 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라멘, 화정식, 샤브샤브 등 일본 전통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식품 전문 매장에서 일본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동경식품박람회에 참여한 이연아(식품영양학과 2학년)씨는 “우선 국제 전시의 규모에 놀랐고, 책에서 배웠던 식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그동안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추상적이었다면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식품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갖게 됐으며, 식품개발자가 되어 언젠가는 꼭 식품박람회에 출품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교내 학과특성화사업단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맞춤형 식품·영양 Dual Master인력양성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해외 식품산업체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에게 전공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등 진로지도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연고산업체 방문, 자격증 취득 특강, 산업체전문가 초청 특강 등 재학생들의 자질계발을 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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