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등 100여개 농·특산물 입점
이에 앞서 보성군은 지난해 (주)팔도마당과 업무협약을 맺고 입점 희망업체 설명회를 거쳐 우수 농·특산물 가공업체 13곳을 선정했다.
팔도마당에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보성녹차와 차 관련제품을 비롯한 벌교꼬막, 한과, 어성초, 각종 발효식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 가락몰은 하루 10만여명이 오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5㎞내 최근 개관한 잠실 롯데타워와 코엑스가 있어 최적의 상권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전국 37개 자치단체가 우선 입점했다.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은 각 지자체가 품질과 명성을 보증하는 자기 고장의 특산물을 판매하며, 중간유통 이윤 없이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고객들이 전국 각지를 찾지 않고도 한자리에서 그 고장의 특산품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구조가 특징이다.
윤병선 보성부군수는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이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직접 판매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성녹차를 비롯한 질 좋은 먹거리 뿐 아니라 녹차수도 보성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정기적인 이벤트와 방송광고 등 홍보활동은 물론 바이어 연결을 통한 해외수출과 같은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생산농가의 수익은 극대화하고 유통마진은 최소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스템 정착에 역점을 두고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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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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