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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4일간의 대장정 막 올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4일간의 대장정 막 올라

등록 2017.04.14 11:21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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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개장식에 5천여 명 입장대기...성공예감

14일 오전 8시 15분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이 박람회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14일 오전 8시 15분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이 박람회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 해조류를 주제로 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 주제로 오는 5월 7일까지 24일간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14일 오전 8시 15분에 열린 개장식에는 박람회 성공을 예감하듯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관람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북적거렸다.

14일 오전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에 입장하고 있다.14일 오전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개장행사는 해군군악대 공연과 얼쑤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컷팅, 성공기원 풍선 날리기, 국내·외 1호 관람객 축하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티켓팅을 한 관람객들이 박람회장 투어를 시시작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조류의 가치인식과 건강식품, 의약품, 바이오에너지 등 해조류와 첨단과학이 융합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해조류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첫 관람객으로 입장한 오오타 요쿠오(78세) 씨가 신우철 조직위원장과 박람회 마스코트인 해토와 미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첫 관람객으로 입장한 오오타 요쿠오(78세) 씨가 신우철 조직위원장과 박람회 마스코트인 해토와 미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조류박람회장 첫 번째 외국인 관람객은 일본에서 온 오오타 요쿠오(78세) 씨가 입장했다. 일본에서 톳 가공 업체를 운영한다는 오오타 요쿠오씨는 “3년 전 해조류박람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해조류에 관심이 많아서 박람회를 찾았다”며 “서양에서는 아직 해조류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음식이기에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이인숙(64세) 씨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내국인 첫 관람객으로 입장해 신우철 조직위원장, 해초와 미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에서 온 이인숙(64세) 씨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내국인 첫 관람객으로 입장해 신우철 조직위원장, 해초와 미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 첫 번째 내국인 관람객은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숙(64세) 씨로, 그녀는 “요즘 해조류를 성분으로 한 약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며 “미래 해조류 성장 가능성과 의학적 지식을 넓히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7시에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석 해수부 장관,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관람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프로골퍼 최경주, 세계조류학회 관계자들의 축하영상 메세지 상영과 샌드아트공연, 수중아트플라잉공연, 25개국 깃발퍼포먼스가 담긴 완도해조류박람회의 주제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아이돌 가수 구구단과 빅스와 박상민, 신유, 금잔디, 이혜리, 박구윤, 오로라, 안소미 등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개막식 축하공연을 펼친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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