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은 해상에 설치된 주제관의 바다신비관을 비롯해 건강인류관․미래자원관과 육상에 설치된 해조류이해관과 지구환경관․참여관 등 각 전시관마다 다양하고 특성에 맞는 킬러콘텐츠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인 바다신비관에 설치된 원통형 워터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한 해조류의 모습을 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서울에서 온 김모(45세) 씨는 “바다 위에 조성된 이점을 최대한 살려 바다와 전시관이 어울려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 이라면서 육상 전시관에 대해서는 “해조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이 잘 돼 있으며, 특히 지구환경관의 VR(가상현실) 시스템은 실제 바다 속에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제관 바다신비관은 국내최초 360도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하고 신비한 해조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인류관은 다시마로 만든 해조류집을 전시해 헬스케어 기초로서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또 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 소개를 통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조류이해관은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지구환경관은 VR(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와 국내외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참여관 비즈플라자에서는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는 지난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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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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