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다양한 콘텐츠 중 인기 TOP 3는 ?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15만 명을 넘어서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독 관람객이 몰리는 핫 플레이스가 있다.

가장 인기를 끄는 곳 중 하나는 박람회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이다. 평일에도 입장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릴 정도로 인기 있는 곳으로 해상전시관인 건강인류관을 지나면 만날 수 있다.

바다신비관 원형워터스크린

전시관 안에 설치된 360° 워터스크린은 폭 6m, 높이 7m의 규모의 워터스크린에 입체 3D입체영상을 투사해 45억년 지구가 간직한 바닷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지창조와 함께 시작된 해조류 역사와 생태계의 오염을 지켜내는 소중한 바닷말, 그리고 완도의 미래 등 영상, 음향, 조명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로 해조류의 다양하고 신비한 모습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낸다.

지구환경관 오감터치 풀

다음 장소는 지구환경관의 ‘오감터치 풀’이다. 오감터치 풀에는 다양한 바다 해조류 및 생물의 실물을 전시해놓은 체험 코너로 학생단체 관람객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미역, 다시마, 톳, 불가사리, 개불, 소라, 전복 등 10여종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부모들도 신기해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바쁘다.

와국 관람객들이 해조류박람회장에서 전통 재래 김뜨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래 김 뜨기 체험장도 빼놓을 수 없다. 각종 틀 모형에 젖은 김을 올려 다양한 글자와 모양으로 사각 김을 만들어 볏짚으로 된 건장에 말리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상설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라면 꼭 체험해보길 권한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5월 7일까지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