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연중 최고치 근접

코스피 시장이 25일 프랑스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2178.38)를 돌파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장중 최고치(2182.42) 넘어설지 기대감이 높다.

이날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6포인트(0.23%) 상승한 2178.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56포인트(0.73%) 오른 631.1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의 올해 연중 최고치는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23일 기록한 2182.42이고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달 21일의 2178.38이다. 장 초반 마감 기준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코스피가 이날 장중 최고치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13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은 367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2% 오른 208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전자우(1.13%), 현대차(1.41%), 한국전력(0.68%) 등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ER(0.12%), 삼성물산(0.77%), POSCO(0.73%), 신한지주(0.82%), 현대모비스().44%), 삼성생명(0.91%), KB금융(0.39%), SK텔레콤(0.60%) 등 모두 약세다.

업종별 지수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0.9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건설업(0.83%), 의약품(0.68%), 전기가스업(0.63%), 비금속광물(0.51%), 운수장비(0.48%), 음식료업(0.43%), 제조업(0.32%), 섬유의복(0.36%), 의료정밀(0.44%), 기계(0.44%), 증권(0.30%), 운수창고(0.17%)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화학(1.04%), 통신업(0.86%), 보험(0.45%), 철강금속(0.44%), 은행(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