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권희백 전무···“현장중심 인사 단행”

한화투자증권이 권희백 대표<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27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여승주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권희백 대표를 신규 선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내정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총괄전무는 지난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약 30년을 증권회사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등을 수행한 정통 증권맨이다.

회사 측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 시장환경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건전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조직으로 변화하고자 한화투자증권 출신의 증권 전문인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그간 극심한 부진으로 적자를 지속해왔으나 조직안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한편 여승주 전 한화증권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선진화 및 새로운 미래 금융사업에 대한 구도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