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성 연구원은 “부진했던 스마트홈부문의 수익성은 현장 믹스 차원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파악되며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빌딩부문의 경우 정체된 수주잔고의 정상화가 진행 중으로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홈 부문은 현대산업 분양물량의 거의 100%를 수주한다는 점에서 2019년이후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M&E부문 역시 저마진 현장의 정상화가 진행중으로 작년 4분기와 같은 원가율 상승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4분기 실적은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실적발표와 함께 유통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100% 무상증자도 결정해, 주주가치제고에 대한 의지도 보여주고 있다. 현대산업 지주회사 전환에도 중심에 서 있다. 수익성은 4분기부터 다시 개선될 전망이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