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6.52포인트(1.44%) 떨어진 2507.81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홀로 452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9억원, 476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지수 약세에는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삼성전자에 관한 투자의견 리포트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모건스탠리는 DRAM 시장이 피크에 가까워지고 있고, 내년도엔 좋아질 부분이 많지 않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일 보다 14만1000원(5.08%) 내린 263만2000원으로 거래 마쳤다. SK하이닉스(2.35%), 삼성전자우선주(5.19%), 현대차(0.31%), LG화학(0.94%), 네이버(1.85%), 삼성생명(3.70%), 삼성물산(2.89%), 삼성바이오로직스(1.45%) 등도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0.63% 올랐다.
업종별 지수도 전기전자가 4.30%로 가장 낙폭이 컸으며 그 뒤로 제조업(2.17%), 증권(2.05%), 의료정밀(1.57%), 운수창고(1.09%), 서비스업(1.09%), 보험(1.05%) 등이 뒤를 이었다.
섬유의복(1.18%), 철강금속(0.77%), 음식료업(0.63%), 건설업(0.60%), 종이목재(0.45%) 등은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792.80포인트로 거래 마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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