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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거점도시 광주 육성’ 정책토론회 개최

GIST,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거점도시 광주 육성’ 정책토론회 개최

등록 2018.08.29 18:48

강기운

  기자

김경진 의원 및 4당 공동 주최···광주시, 유관기관 등 200여명 참석AI 거점도시 육성 위한 지자체 및 대학 역할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

GIST,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거점도시 광주 육성’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의 사진

GIST(총장 문승현)는 8월 29일(수) GIST대학 C동 중강당에서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 및 4당 공동 주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거점도시 광주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을 비롯해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 등 여야 4당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김경진 의원실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국회입법조사처 이내영 처장, 권성훈·신용우 입법조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권용현 부단장, ▲광주광역시 전략산업국 이상배 국장, ▲SKT AI사업 Unit 박명순 본부장, ▲네이버 양상환 DS2F 센터장, ▲현대자동차그룹 융합기술개발실 최서우 실장, ▲GIST 국정과제예타추진단 임혁 단장(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GIST 블록체인경제연구센터 이흥노 센터장(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GIST 관계자 및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북구청, 기타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경진 의원은“지금까지 AI에 대한 막연하고 추상적인 논의만 무성한 가운데 실제 AI 산업이 우리 산업계와 우리 지역에 미칠 영향력과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웠다”며 오늘 토론회 개최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주요 토론 의제로 ①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② 국내 AI 산업과 AI기반 타운 육성 방안, ③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과제, ④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에 나선 임혁 GIST AI 추진단장은 국내외 AI 관련 산업·연구 동향 및 해외의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에 부재한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임 단장은 “AI 창업단지는 기업과 연구자, 그리고 창업자들의 신나는 놀이터로써 개방형 혁신을 통한 연구개발·인재양성·창업지원 허브 구축을 통해 AI 중심 과학기술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용현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정부의 인공지능 R&D 전략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권 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며, 세계적 수준의 AI기술 확보·인공지능 우수인재 양성 및 확보·개방 및 협력형 연구기반 조성을 전략으로 연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ST 블록체인경제연구센터 이흥노 센터장은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 교수는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지자체·시민·벤처기업·GIST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융합해야 한다”며 “대학·지자체·기업이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연구하고, 연구성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삶을 개선하여 도시 전체가 계속하여 진화하는, 살아 숨쉬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무엇보다 “도시의 유기적인 연결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입법조사처 신용우 조사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전 등 나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AI 사이버보안, 스마트 그리드 등 인공지능 융합 과제를 추진하는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할 수 있다”며 “AI 분야의 규제 완화를 위하여 규제샌드박스 4법 개정안 등에 대한 조속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성훈 조사관은“광주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하여 AI 거점도시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광주시의 핵심 연구기관인 GIST가 AI 거점도시 육성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경진 의원은 폐회사에서 “본 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였다”며, “광주 인공지능 창업단지 조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인공지능 거점도시 ‘광주’를 위한 정부, 지자체,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IST 허호길 부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광주를 인공지능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국회·정부부처·지자체·학계·산업계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GIST는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아가 광주시가 AI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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