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은 지난달 29일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올해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 상은 매년 도서관 협력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의 발전과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은 2017년부터 2년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중심도서관으로서 제4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도서관 관계자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1개 공공도서관 통합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인재를 위해 상금을 쓰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혁신 관장은 “그동안 지역민의 도서관 이용과 책읽기를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이 이처럼 뜻깊은 결정을 해 줘 고맙다”면서 “우리 도서관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인재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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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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