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KB증권 WM총괄본부 이형일 전무와 러셀 인베스트먼트 김유석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1936년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로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통 및 대체 자산 투자컨설팅, 포트폴리오 운용을 포함한 통합 투자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산 운용 규모는 약 343조원이다. 특히 글로벌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사업 부문에서 높은 명성과 최상위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OC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해외 대체투자 자문과 서비스, OCIO 포트폴리오 운용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OCIO 운용전략을 강화하고 수익률 제고에 주력한다.
앞서 KB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엔트러스트글로벌(EnTrust Global)과 업무 제휴를 맺으며 주간운용사 시장에서 해외대체투자 중심으로 OCIO운용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올해 KB증권은 기관투자자 자산관리 전용시스템 ‘OASiS’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긴밀한 업무제휴를 통해 KB증권 OCIO가 기관투자자들에게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높은 위험조정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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