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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코로나19 대응 항균·탈취 기기 설치

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코로나19 대응 항균·탈취 기기 설치

등록 2021.05.28 17:20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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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 회원마을에 방역소독기·약품·마스크 등 지원...“안전한 체험마을에서 할링하세요”

농촌체험마을에 설치된 항균 및 탈취기농촌체험마을에 설치된 항균 및 탈취기

코로나19 발생으로 위축됐던 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이 기지재를 켜고 있다.

28일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휴양마을 방역위생 서비스 강화와 마을 운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항균.탈취 기기를 110개 회원마을에 지원했다.

이번 항균.탈취기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농어촌 공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공동협의체육성사업으로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고, 체험마을협의회에는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시로 방역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방역 소독기와 약품을 지원했으며, 마스크도 지원해 마을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었다.

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내에 160개가 있으며 이중 110개 마을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현재 농촌체험유양마을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무엇보다도 마을 주민들의 감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위생과 방역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강순구 회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무인청정 항균 자동분사시스템기기를 설치해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많은 분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비식품인 농어촌체험관광 상품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체험객 감소로 어려운 농어촌 체험관광 사업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으로, 남도장터 누리집을 통해 체험·숙박상품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30%를 1인 1회에 한해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참여업체 선정을 위해 농촌 융복합 인증 경영체, 농촌교육 체험농장, 농촌전통테마마을, 어촌체험 휴양마을 등 농어촌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78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71개 운영업체를 모집했다. 이 중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29개소를 입점시켰다. 2개월간 시범운영 후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오는 9월 말까지 71개소를 추가 입점 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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