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한 뒤 지난 21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95%(전체 조합원의 80%, 총 522명 중 417명)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3층, 20개동, 아파트 13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도급공사비 4081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내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4300여가구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옥동을 대체할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100% 남향 배치, 조합 설계안 대비 대형 평형 증가, 단위세대 평면 개선, 가구당 주차공간 2대 확보, 전체 확장형 주차장 계획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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