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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탐항공, ‘30년 남미 노선 탄소배출 50% 상쇄

라탐항공, ‘30년 남미 노선 탄소배출 50% 상쇄

등록 2021.08.25 18:3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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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유어 트립’ 재개올 2분기 기내 폐기물 분리수거 2020년 60톤의 기내 폐기물 분리

라탐항공은 2019년부터 시작되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칠레의 모든 국내선에서 발생하는 기내 폐기물들을 승무원들이 직접 수거해 분리수거한 후, 지정된 재활용 센터에 바로 전달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그램이다. 사진=라탐항공 제공라탐항공은 2019년부터 시작되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칠레의 모든 국내선에서 발생하는 기내 폐기물들을 승무원들이 직접 수거해 분리수거한 후, 지정된 재활용 센터에 바로 전달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그램이다. 사진=라탐항공 제공

라탐항공은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기후변화, 환경보호, 순환경제, 공유가치 4개의 개념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2030년까지 남미 노선 내 탄소배출량 50% 상쇄, 그리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5월에는 라탐항공 칠레 노선에 한하여 ‘리사이클 유어 트립(Recycle Your Trip)’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되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칠레의 모든 국내선에서 발생하는 기내 폐기물들을 승무원들이 직접 수거해 분리수거한 후, 지정된 재활용 센터에 바로 전달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라탐항공 칠레 노선에서는 2020년 작년에만 60톤의 기내 폐기물을 분리수거했으며, 2021년에는 22톤 이상의 기내 폐기물을 분리수거할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칠레의 모든 국내선에서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뤄낸 후에는 라탐항공이 운항하는 다른 지역으로까지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5월부터 라탐항공 페루 노선에서 시행 중인 유니폼 재활용 프로그램인 ‘세컨드 플라이트(Second Flight)’도 다시 시작됐다. 

이는 승무원이 폐기한 유니폼을 의류 제작자들에게 전달하여 옷감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더불어 항공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대한 많은 파트너와의 연맹을 강화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라탐항공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4가지 주요 개념 중 모두 순환경제에 해당하는 위의 두 가지 재활용 프로그램은 2021년 말까지 재개하여 실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포함한 모든 지속가능성 전략을 위한 행보들은 지구의 생태계 보존과 남미 지역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여 모든 개개인의 삶이 보다 나아지기를 희망하는 라탐항공의 노력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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