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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카드뉴스]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등록 2021.11.24 08:50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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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의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암’이었다 기사의 사진

한국인들의 사망원인 1위는 암입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진료나 검진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진료나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오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5년간 접수된 암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347건, 그중 암 오진은 131건이었습니다.

오진이 가장 많았던 암은 폐암으로 19.1%(25건)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위암 13.0%(17건), 유방암 12.2%(16건), 간암 9.2%(12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진은 두 종류가 있는데요. 암인데 암이 아닌 것으로 진단을 내린 경우가 87.0%(114건)로 대다수였고, 암이 아닌데 암으로 진단한 경우는 13.0%(17건)이었습니다.

암 오진 사례 중 병원의 책임이 인정된 것은 78건입니다. 추가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발생한 오진이 39.7% 가장 많았고, 영상검사 판독이 잘못된 경우가 30%로 뒤를 이었습니다.

78건의 오진 인정 사례 중에는 건강검진에서 발생한 것도 23건 포함돼 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당연히 치료도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암 오진 사례 중 53.8%는 암의 진행 정도가 심해진 ‘상태 악화’ 피해를 입었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치료 지연*’은 33.3%였습니다. 암이 아닌데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엔 불필요한 수술을 받아야 했지요.

암은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다른 부위로 전이되거나 악화돼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오진 예방을 위해 검진은 더 꼼꼼하게 받고,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다시 진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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