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NFT 조각소유권 거래 위한 멤버십 서비스 오픈

KT의 NFT 서비스 '민클'과 협업···7월 고객 간 조각거래 가능한 정식 서비스 런칭

리플 NFT 조각소유권 샘플 이미지/사진=KT알파 제공

KT알파가 운영하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이 NFT 기반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 α (플러스 알파)' 멤버십 서비스를 오는 5월 3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 α 멤버십 서비스'는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소유권을 보유함으로써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 일종의 회원제다. 멤버십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멤버십 자격을 가지며, 고유 NFT 인증서 형태로 조각소유권을 갖게 된다.

리플은 NFT 조각소유권 발행을 위해 KT의 NFT 서비스 민클과 협업했다. 지난 4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민클은 KT그룹사 스토리위즈의 웹툰을 활용해 주요 이미지를 NFT로 발행하고, BC카드 및 케이뱅크와 제휴협력을 통해 NFT를 무료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KT그룹의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NFT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리플은 오는 5월 3일부터 앱 내에서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소유권을 판매할 예정이며, 정부 기관의 조각투자 및 소비자 보호 가이드 라인에 맞춰 올해 7월 고객 간 조각소유권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KT알파 NewBiz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미술품, 저작권 등의 지분을 분할해 투자하는 조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한정판 스니커즈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건강한 거래 환경 제공 및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