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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7월 美 금리 인상될까···"연준 인플레 용인 여부에 달려있어"

이슈플러스 일반

7월 美 금리 인상될까···"연준 인플레 용인 여부에 달려있어"

등록 2023.07.24 15:32

수정 2023.07.24 15:3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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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는 연준이 3%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용인할지에 달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목표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둔화시키는 연착륙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99.8%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기준 금리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5.25~5.5%가 된다.

연준은 지난 점도표에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 했지만 시장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지는 연준이 어느 정도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오래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6월 9.1%에서 지난달 3.0%로 하락했다.

연준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5월 3.8%로 내려왔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6% 올라 여전히 높았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연준이 2% 목표치에 도달하기까지의 마지막 구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 목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도 2025년까지는 도달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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