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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검찰, 'SG 주가 조작 의혹' 김익래 전 회장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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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G 주가 조작 의혹' 김익래 전 회장 소환 예정

등록 2023.08.01 16:3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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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전 회장에게 주가 폭락을 유발한 책임이 있는지 등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이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불러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라 대표의 주가 조작 사실을 미리 알고 폭락 2거래일 전 다우데이타 14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김 전 회장은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다.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업자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검찰 관계자는 "폭락 사태에 마지막 영향을 미친 게 (김 전 회장 등) 일부의 매도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았다"며 "폭락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SG발 폭락 사태 수사를 이르면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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