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내린 1352.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357.0원에 출발했지만, 오전 중 1359.3원까지 반등했다. 이후 1350.05원까지 하락하며 1350원대에서 움직였다.
장 초반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초로 5%를 돌파하면서 환율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고점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 내린 7.1792위안에 고시하면서 이에 연동해 원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1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11원)보다 4.0원 하락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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