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3bp 떨어진 연 3.744%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6.5bp 하락한 연 3.815%로 마쳤다. 3년물과 10년물 금리가 각각 3.7%, 3.8%대를 기록한 것은 9월 초 이후 약 2달여만이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6bp, 9.5bp 떨어져 연 3.759%, 연 3.789%를 기록했다.
20년물은 14.8bp 내린 연 3.684%로 마감했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5.4bp씩 하락해 연 3.642%, 연 3.600%에 마쳤다.
이처럼 채권금리가 일제히 하락한데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말 동결,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에서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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