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56건은 수사도 의뢰된 상황. 유형별로는 가짜 투자앱 등을 통한 투자중개(46.4%)가 가장 많았고, 비상장주식을 고가에 넘기는 투자매매 유형(37.5%)이 그다음이었습니다.(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주목할 부분은 챗GPT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생성형 AI를 낚시 미끼로 삼는 사례가 늘었다는 점인데요.
이를 비롯한 주요 불법 금융투자 유도 행태를 정리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챗GPT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생성형 AI를 낚시 미끼로 삼는 사례가 늘었다는 점인데요.
이를 비롯한 주요 불법 금융투자 유도 행태를 정리했습니다.
◇ 불법 투자중개 - AI 자동매매 빙자 = 자체 개발한 AI 프로그램이나 챗GPT를 활용, 자동매매만 돌리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가짜 투자앱 이용을 유도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투자금을 편취하고는 AI 프로그램 오류로 손실이 났다며 잠적했지요.
◇ 불법 투자중개 - 증권사 사칭 = 증권사 비밀 프로젝트라며 자금을 모집하거나, 기관계좌 이용·블록딜을 빌미로 공모주를 싸게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며 가짜 투자앱 설치를 꼬드기는 수법도 여전했습니다. 역시 돈을 모은 후 잠적했습니다.
◇ 불법 투자중개 - 대여계좌 = 불법업체는 선물거래 관련 유튜브 영상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기도 합니다. 선물투자 규제 회피 가능 계좌를 대여해 준다며 시스템 설치를 유도하는 건데요. 이후 시스템 오류로 손실이 났다며 투자금을 편취했지요.
◇ 비상장주식에 대한 불법 투자매매 = 장밋빛 전망의 사업설명서, 광고성 보도자료를 보여주며 상장 임박 비상장주식을 매수를 꼬드기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나 예탁결제원 문서가 위조‧도용되기도 했습니다.
◇ 성과 과장 등을 통한 불법 (유사)투자자문 = 유튜브나 문자로 무료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식으로 투자자에게 접근, 주식 리딩 서비스를 앞쉐워 유료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입니다. 투자 손실을 입고 계약해지를 요구하면 고액의 위약금을 요구하지요.
이상 유형들을 살펴봤는데요. 불법업자와 거래해 생긴 손해는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래 불법 금융투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예방하세요.
① 제도권 금융회사 사칭 범죄 성행 중. 타인 명의 계좌는 절대 이용하지 말고 금융회사 임직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
② 비상장주식 투자는 반드시 사실 여부 확인한 후 신중히 결정!
③ 선물거래를 위한 대여계좌 이용은 불법이므로 단호히 거절!
④ 과거 피해보상을 미끼로 접근하는 불법업자와는 어떤 거래도 하지 말 것!
⑤ 불법업자로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고! ☞ 경찰 신고 및 금감원 제보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