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또한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상향에 대해 "소비자 지출과 비거주 고정투자가 상향 조정되고, 민간 재고투자의 하향 조정이 상향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한 게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성장세가 작년 4분기부터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로는 3%대 중반이라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2023년 연간 성장률 확정치는 잠정치와 같은 2.5%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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