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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출구조사 결과에 희비 엇갈린 여야···민주 '환호'vs국힘 '실망'

이슈플러스 일반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희비 엇갈린 여야···민주 '환호'vs국힘 '실망'

등록 2024.04.10 20:4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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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손을 잡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손을 잡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여야 정당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이 예측된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범야권은 200석 안팎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대로 국민의힘의 경우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가 불확실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후 과반 의석 확보가 예측되자 일제히 환호했다.

밝은 표정으로 개표상황실에 도착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비교적 차분한 표정으로 개표상황실에 도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손뼉을 치다가 웃음을 보였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한 뒤 6시 30분께 퇴장했다.

국민의힘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상황실이 침묵에 빠져들었다. 접전지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밀리는 결과가 계속 나오자 한숨과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59분 상황실에 도착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도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면서 "그렇지만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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