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전날 자사 게임 개발 관련 기술·공정을 소개하는 '라인 투어'(Line Tour)를 진행했다.
이번 라인 투어는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등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시프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인 투어는 시프트업의 대표 흥행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의 '개발 환경 투어'와 '기술 관련 PPT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개발 환경 투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사용된 총기 액팅룸 시연과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에 사용된 ▲3D 스캐너 ▲모션·페이셜 캡처 ▲엔진 기술 시연을 통한 시프트업의 게임 제작 환경이 소개됐다.
PPT 발표는 '시프트업의 개발 비전'을 주제로 ▲효율을 추구하는 기술·공정 현황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 최적화 ▲연구 중인 차세대 AI 기반 기술 등을 다뤘다.
이번 라인 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투어에 참석해 보니, 트리플 A급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가 100명 미만의 인원으로 4년 만에 개발된 것이 이해가 간다" ▲"AI 기술 로드맵의 향후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시프트업만의 우수한 IP 개발 역량과 개발 공정 관리(효율화)가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한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013년에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과 트리플 A급 게임(블록버스터 급 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 중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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