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로켓랩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뉴멕시코주 소재 로켓랩은 고효율 내방사선 화합물 반도체 생산에 특화된 미국 기업 두 곳 중 한 곳이다. 우주등급 태양전지로 불리는 화합물 반도체는 우주에서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데 사용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로켓랩은 향후 3년 내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이번 투자는 군, 항공우주국(NASA), 상업용 우주산업이 과학적 발견 및 우주 분야를 계속 선도하는 데 필요한 특수 반도체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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