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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최상목 "공공기관, 민생·미래대비 첨병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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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공공기관, 민생·미래대비 첨병으로 거듭나야"

등록 2024.06.19 11:07

수정 2024.06.19 14:49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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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은 민생과 미래 대비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공공기관은 민생과 미래 대비라는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정책현장의 산소탱크처럼 역동성을 불어넣을 때 공(公)적인 일을 함께(共) 하는 본연의 리더십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주거, 교통, 에너지, 연금, 의료, 교육 등 대부분의 민생 접점에서 국민의 일상을 재생산한다"며 "저출생, 공급망, 사회이동성, 혁신생태계 등 미래 지속가능성 과제에도 정부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접점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민생을 위한 정책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성과, 경영혁신, 재무개선, 사회적 책임 등에 중점을 뒀다"며 "기관별 주요 사업이 변별력 있게 평가되도록 성과 목표치를 도전적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모든 기관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서도 근로자 사망사고, 사업비 횡령, 관용차량의 사적 사용 등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들을 엄정하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 올해는 15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고, 13개 기관이 미흡(D) 또는 아주미흡(E) 등급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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