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서 '투자적격'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과 포드 수준시장 지위와 안정적 사업구조 인정받아
피치는 롯데렌탈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사업구조 ▲우수한 자산 건전성 등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차량관리 전문회사 롯데오토케어 등 자동차 생활의 풀라인업을 갖춘 국내 유일 종합 렌탈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매출 2조 7,523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했으며 장기렌탈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자랑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렌탈 자산 관리 역량과 함께 중고차를 비롯한 중고 자산의 판매 채널을 해외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용도 높은 고객 대상의 안정적인 영업력과 우수한 계약 관리 프로세스로 연체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다.
롯데렌탈이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건 지난 3월 무디스의 'Baa3' 획득 이후로 두 번째이다. 피치의 'BBB-' 등급은 무디스의 'Baa3' 등급과 동일 수준으로, 두 신용평가사 모두 투자적격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피치의 'BBB-' 등급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닛산(Nissan) 및 포드(Ford)와 동일하다.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으로는 'AA+'에서 'AA-'에 해당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피치 신용등급 획득은 롯데렌탈의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구조와 자산 건전성을 무디스에 이어 글로벌 평가사로부터 연속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과로 해외 투자자 확보 등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