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 행렬···2765선 상승 출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4%) 오른 2765.76에 개장했다.

9시 5분 기준 개인은 951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891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21%), 현대차(1.78%)는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2.02%), KB금융(0.5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24%) 내린 839.50로 출발했다. 같은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354억원, 57억원 사들이는 반면, 기관은 홀로 17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렷다. 에코프로(1.42%), 에코프로비엠(1.26%), HLB(6.06%) 등은 상승하는 반면, 엔켐(0.42%), 알테오젠(0.52%), 리노공업(2.85)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87.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