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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현대차·기아·테슬라 등 11개 차종 45만6977대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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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테슬라 등 11개 차종 45만6977대 자발적 시정조치

등록 2024.06.26 09:33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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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민 SUV 싼타페 6인승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국민 SUV 싼타페 6인승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1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6천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2013년 7월∼2019년 1월 제작) 등 2개 차종 23만6천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7천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차(HEV) 1만8천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지적돼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된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제공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된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제공

기아 스포티지 15만7천188대는 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다음 달 3일부터 리콜한다.

폭스바겐 ID.4 82kWh 4천886대는 정보전자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속도계와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천819대는 운전석 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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